09121920 모험과신비가가득한힙합나라♬ HIPHOP IN LOTTEWORLD ALL NIGHT PARTY 벼라별,보고듣고즐긴


 



들떴습니다. 한 달 쯤 전 첨 뉴스서 봤을 때부터.
놀이공원에서! 새벽까지! 콘서트에! 놀이기구까지!
그것도, 리쌍 정인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- 와 함께!
어느 것 하나 탐나지 않는 아이템이 없었으니.

허나 우유부단 별, 갈까 말까 내내 고민하다
삼 일 전 은혜로이 뚝, 떨어진 초대권 손에 쥐고
(고민만 하길 잘했지 :P)
토욜 저녁 마침 잡힌 술자리서도 홀짝홀짝 입술만 축이다
밤 아홉 시 반, 일산서 잠실로 떠났으니.




최초 심야 롯데월드 공연
기대 이상의 거대한 인파
좌충우돌 헤매던 스태프들
...에 비하면 양호하게,
삼십 분 살짝 늦은 열두 시
슈프림팀 무대로 1회 공연 시작.
귀엽더라요. 활기차고 개구지고.






 

↑열창하는 길. (무대中 회색재킷+모자)




"길이 왜 살이 안 빠지는지 알 것 같아"
"왜요?"
"무대에서... 하는 게 별로 없어"
"...그르네"


"저거 봐요!"
"뭐 뭐?"
"길이, 막 걸어다녀!!"
"오 오!"


미안해요 길. 농담였어요. 매너 멘트 존재감 능청- 다 물이 오르셨던 걸요.
'Loving You~' 내지를 땐 뭉클,까지 했다우.
  






↑경이롭던 정인 (무대右 빨간티/이건 뭐 '월리를찾아라'도 아니고;)


정인 목소리 좋아해요.
정인이 함께 한 리쌍 노래 다 좋아해요.
처음 직접 들었는데, 라이브가 더 멋져서 더 좋아졌어요.
'사랑은' 홀로 부를 땐 숨도 죽이고 지켜봤어요.
그녀가 숨 들이쉴 때마다 빨려들어갈 것 같았어요. 









↑타이거JK와 윤미래+비지,팔로알토 (각자 암튼 어딘가에...)


온몸으로 나란히 랩하는 둘 보며
대한민국에서 제일 폼 나는 짝꿍,
이라고 감탄 또 감탄.
타이거JK가 화산이라면
윤미래는 스펙터클폭포.
뜨겁게 달아올랐다
시원하게 뻥 뚫렸다
"발라버려~" 함께 외치며
묵은 체증 스트레스 멀리 밤하늘로
관객부터 무대까지 다들 열광 열광
신난 JK(a.k.a.훈남정권)는 무한앵콜선물까지.
그리고 공연 절정 떠오르는 단 한 마디.
'윤미래님, 충성!'










'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냐' 
막바지엔 슬슬 걱정될 정도로
원없이 최선 다해 놀았습니다.
삼십 분 늦게 시작해
거의 한 시간 늦게 끝난 공연 후
롯데월드선 기구 하나 겨우 타고 컴백홈.
(걸어다니는 것도 '어드벤처'인 상태로 무슨 놀이기구겠어요 하하 흙흙;)
새벽 세 시 놀이공원 쏘다니는 
어쨌든 흔치 않은 즐거운 경험
나름 힘껏 즐기고 왔슴다.
다음에 또 갈까? 하면 솔직히 모르겠지만
한 번 쯤은 충분히 가치로운 이벤트 같아요.
진심 고마워요. 무브먼트 뽀레버!












+
무브먼트는 얼마나 남겼을지 모르겠지만
월드 측엔 꽤나 쏠쏠한 장사였을 듯.
대관료에 밤새 사람 몰려들던 먹거리 장사에.
허나 목소리부터 다 죽어가던 직원들
안쓰러워 혼났어요. 허허





















 

덧글

  • 니콜 2010/04/20 20:53 # 삭제

    정말 재있겠군요! 앞으로도 재미있는 모험 즐기세요. 카라의 니콜 많이 사랑해주세요^^
  • 진재영 2011/05/02 01:42 # 삭제

    안녕하세요 힙합인롯데월드 시즌2 담당자입니다. 사진자료와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. 저희가 사진과 후기 조금 발췌해서 홍보용으로 써도 될까요?
  • 벼라별 2011/05/02 09:36 #

    네. 발췌한 부분의 내용은 변형하지 말아주시고, 출처 정확히 밝혀주신다면 괜찮습니다. 답글에 홍보페이지 링크도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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